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인문학술원은 오는 30일 광운대학교 방위사업연구소와 공동으로 ‘한국군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군사교리’ 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과 순천대학교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안재봉 연세대 항공우주전략연구원 부원장이 ‘한국군의 군사교리’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순천대 인문학술원, 오는 30일 초청강연회 개최
순천대 인문학술원, 오는 30일 초청강연회 개최

안재봉 부원장은 F-4D 후방석 조종사 출신으로 공군 국방개혁 T/F장, 공군 작전사령부근무지원단장, 공군 연구분석평가단장 등 주요 직책을 수행하고 2013년 공군 준장으로 전역한 이후 충남대학원에서 군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초청강연회 개최에 앞서 순천대 인문학술원과 광운대 방위사업연구소는 연구 협력, 연구자 교류, 학술교육 정보 및 자료 교환 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강연을 주최하는 순천대 인문학술원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철학 관련 연구를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으며, 2017년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중점연구소에 선정된 이래 ‘여순사건의 기억과 지역사회’ ‘국가권력과 이데올로기’ ‘전쟁과 동원문화’ ‘전쟁과 문화기획: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 등 다수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연구총서 3권, 자료총서 3권, 기획총서 1권, 학술지 4권을 발간하는 등 전쟁 및 군사와 관련된 학술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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