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순천대 인문학술원 제8회 공동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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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문학연구소 댓글 0건 조회 852회 작성일 25-04-01 09:26본문
[베리타스알파=박소현 기자]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은 28일 순천대 인문학술원과 공동으로 '다중위기 시대 제주4∙3과 여순10∙19'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정치/사회적 위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위기가 중첩되고 있는 다중위기 시대에 과거 갈등과 대립이 저항과 폭력으로 이어졌던 제주4∙3과 여순10∙19를 현재적 위기 인식에서 다시 조망하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철학/역사/교육/군사 등의 분야에서 4개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첫 번째 발표에서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김치완 원장은 다중위기 시대 제주와 제주4∙3의 문제를 진단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토대로써 '인간에 대한 신뢰'에 기반한 유가 인성론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탐라문화연구원 김진철 학술연구교수는 교육사 연구분야에서 제주4/3으로 인한 교육 피해의 재건활동을 애월지역 중심으로 발표했다.
조선대 노영기 교수는 1946년 출범한 국방경비대가 군대로 전환되고 제주4∙3과 여순10∙19의 핵심적 부대로 활동했던 제9연대와 제14연대의 창설과 운영 상황 등을 발표했다. 순천대 인문학술원 우승완 학술연구교수는 미 군정기 순천 지역 군정 활동을 당시 전남 동부 지역을 관할한 제69군정중대 문서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각 주제 발표에 대한 지정토론은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김진선 학술연구교수, 순천대 인문학술원 예대열, 윤현명, 권오수 학술연구교수가 진행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진 종합토론은 순천대 인문학술원 강성호 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발표∙토론자를 비롯해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염현주, 고다슬, 이혜령 연구원이 참여했다. 제주4∙3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학문후속세대 연구자들이 토론에 참여해 각각의 주제 발표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치완 원장은 이번 공동학술대회를 통해 "제주4∙3과 여순10∙19에 대한 연구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전회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가을에 순천에서 개최될 아홉 번째 공동학술대회에서 더 진일보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은 28일 순천대 인문학술원과 공동으로 '다중위기 시대 제주4∙3과 여순10∙19'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제주대 제공
박소현 기자 gummming@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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