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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 '다중위기 시대 제주 4/3과 여순 10/19' 공동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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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문학연구소 댓글 0건 조회 182회 작성일 25-04-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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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박소현 기자]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은 제77주년 4/3 추념일을 맞아 지난달 28일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다중위기 시대 제주 4/3과 여순 10/19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이달 1일 밝혔다.

순천대 인문학술원과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은 2018년 제1회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제주 4/3과 여순 10/19에 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진상 규명을 위한 학술적 토대를 함께 쌓아오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강진구 제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치완(제주대) 교수의 '유가 인성론(人性論)으로 본 다중위기 시대 제주 4/3의 현황과 과제' ▲김진철(제주대) 교수의 '4/3으로 인한 교육 피해의 재건활동: 애월지역을 중심으로' ▲노영기(조선대) 교수의 '국방경비대의 성격 변화와 활동: 제9연대와 제14연대를 중심으로' ▲우승완(순천대) 교수의 '미 군정기 순천에서의 군정 활동과 도시사회 변화' 등 네 편의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진선(제주대), 예대열(순천대), 윤현명(순천대), 권오수(순천대) 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종합토론은 강성호 순천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발표자/토론자와 함께 고다슬, 이혜령(이상 제주대) 연구원도 참여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강성호 순천대 인문학술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위기가 중첩되고 있는 다중위기 시대 속 제주 4/3과 여순 10/19를 다시 조망하고자 했다"라며, "제주 4/3과 여순 10/19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에 앞서 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 제주대 박물관,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는 학술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향후 공동 연구와 활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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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순천대 인문학술원은 제77주년 4/3 추념일을 맞아 지난달 28일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다중위기 시대 제주 4/3과 여순 10/19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국립순천대 제공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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