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냉전체제, 거대 권력 논리에 가려진 민간인 삶 조명 > 뉴스자료

본문 바로가기

뉴스자료

동아시아 냉전체제, 거대 권력 논리에 가려진 민간인 삶 조명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문학연구소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6-07-14 15:41

본문

2026 제5회 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 18세션 '동아시아 냉전과 평화'
동아시아 접경지의 역동성과 복합성 규명

f0d3198bc1d738c30156a7c19688b88e_1784011199_6416.jpg
2026 제5회 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 제18세션 '동아시아 냉전과 평화' 1부 '소버린 AI와 동아시아 냉전 재편 1'에서 강성호 국립순천대 인물학술원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나영 기자

3일 오전 2026 제5회 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 제18세션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냉전이라는 강대국의 논리 속에 동아시아 체제의 역동성과 복합성을 다각도로 주목하고 있다.

강성호 국립순천대 인물학술원 교수는 제2차 세계대전 종료 이후 시작된 냉전 체제시기에 급격히 재편된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지형에 집중해 동아시아의 접경 지역과 내부 경계선들이 어떻게 갈등의 최전선으로 변모했는지를 바라봤다.

강 교수는 “그 과정에서 발생한 희생을 토대로 동아시아 냉전이 거대 권력의 외교적 재편에 그치지 않고, 복합적 경계선 상에 놓인 지역사회와 민간인의 삶을 파괴하며 희생을 강요한 다층적 과정”이라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고 했다.

f0d3198bc1d738c30156a7c19688b88e_1784011233_6438.jpg
2026 제5회 세계인문사회학술대회 제18세션 '동아시아 냉전과 평화' 1부 '소버린 AI와 동아시아 냉전 재편 1'에서 권오수 국립순천대 인물학술원 교수가 관련 그래프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나영 기자

이후 연사로 강단에 오른 권오수 국립순천대 인물학술원 교수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재일조선인의 한국 귀환과 역귀환에 집중했다. 해방 직후 한인의 일본 밀항을 동아시아 냉전 체제의 형성 과정 맥락에서 재조명하려는 시도다.

권 교수는 “해방 직후 한국의 사회경제적 혼란과 일본 내 생활 기반의 지속성과 같은 이유로 상당수는 일본으로 다시 역귀환했다”며 “당시 연합군 최고사령부(GHQ)와 일본 정부는 한인의 이동을 불법입국, 즉 밀항으로 규정하고 밀항 단속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후 GHQ가 생산한 문서를 중심으로 1946년부터 3년간 한인 일본 밀항의 추이와 양상을 규명해 전후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재편과 한인 이동의 역사적 연관성을 규명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inyoung13@kyosu.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라남도 순천시 중앙로 255 순천대학교 인문예술대학 107호 인문학술원
TEL : 061-750-3964 | FAX : 061-750-3964
Copyright ©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