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내용

연구목표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을 핵심 고리로 삼아 국가형성과 전쟁의 문화적 구성력 사이의 관계를 해명하려고 한다. 식민과 냉전의 문화기획을 탐색하며 일상과 습속이 변화하는 과정을 역사적 맥락 위에서 설명한다.연구내용
1단계 (전쟁과 문화기획)제도화한 국가주의의 문화효과로서 이데올로기에 주목한다. 이데올로기가 빚어내는 문화적 타자화와 제도에 내포된 권력의지를 연구한다. 프로파간다는 타인의 지각을 형성하며 원하는 행동으로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 의도적 시도이다. 대중 장악을 위한 시도와 선전 ‧ 선동의 방식이 대중문화와 어떤 관련을 맺는지를 탐구한다. 전쟁 동원 문화가 형성되는 지점과 문화현상을 탐색한다.2단계 (‘전시체제’와 일상)일상적 삶과 권력 구성체 사이의 접합에서 문화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관심을 기울인다. 나아가 권력의 효과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다. 일상에는 권력의 메커니즘, 즉 권력의 미시역학이 작동한다. 전쟁을 둘러싼 일상의 재편과 냉전적 삶을 통해 한국사회에서 일어난 문화적 패러다임의 변동을 해명할 것이다. 이때의 중요한 문제의식은 ‘비일상의 일상화’와 ‘정치의 일상화, 일상의 정치화’이다.
사업계획
학술대회 | 국가권력과 이데올로기, 전쟁과 동원문화, 제도와 문화 현상 등을 주제로 국내학술대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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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키움 | 관전사의 의미, 냉전과 문화, 전쟁의 프로파간다 등을 주제로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
워크숍 | 포스트콜로니얼리즘의 이론지형, 일상과 문화 연구의 이론, 전쟁의 젠더정치학, 전쟁과 소비문화의 변용 등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
총서발간 | 국가권력과 이데올로기, 전쟁과 동원문화, 전시소비문화, 전쟁의 경험과 기억 등을 주제로 총서를 발간한다. |
자료집발간 | 전쟁 프로파간다 자료집, 인적·물적 동원 자료집, 전시생활 통제 자료집을 발간한다. |